[뉴스] “다시는 우리 비행기 못탄다”…툭 쳤다고 ‘승무원 무릎 사과’ 승객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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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by 매일경제

지난달 28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랴오닝성 다롄으로 향하던 중국동방항공 여객기. 음료 카트를 밀고 가던 승무원이 잠들어 있던 승객의 팔꿈치를 건드렸습니다. 승무원은 곧바로 사과하고 승객의 상태를 확인했지만, 승객은 화를 내며 불만을 이어갔다고 항공사는 밝혔습니다.

잠시 뒤 다른 승객이 촬영한 영상에는 승무원이 카트 옆에서 두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촬영자는 승무원이 두세 차례 무릎을 꿇었는데도 남성 승객이 계속 항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소한 접촉과 즉각적인 사과가 어쩌다 기내 논란으로 번졌을까요? 영상이 SNS로 퍼지면서 사건은 큰 공분을 불렀고, 항공사는 경위와 증거를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사과 영상의 후폭풍, “다시는 우리 비행기 못탄다”…툭 쳤다고 ‘승무원 무릎 사과’ 승객의 최후

승무원이 잠든 승객의 팔꿈치를 건드린 뒤 바로 사과했지만, 승객은 불만을 이어가며 무릎을 꿇고 사과하도록 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자 중국동방항공은 증거를 확보하고 사실관계와 법률 검토를 진행했습니다.

항공사는 해당 승객의 행동이 기내 질서를 해치고 승무원의 인격적 존엄과 업무상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공안기관에 신고했습니다. 자체 규정에 따라 해당 승객의 자사 항공편 이용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신고와 탑승 제한은 항공사의 조치이며, 구체적인 법적 책임은 당국의 조사와 절차를 통해 판단될 사안입니다.

피해 승무원에게는 심리상담과 법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대응은 기내에서 발생한 갈등을 개인 간 다툼으로만 넘기지 않고, 직원 보호와 안전 문제로 다루겠다는 항공사의 입장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이 조치는 기내 질서와 직원의 존엄을 지키는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까요? 단호한 대응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려면, 사실 확인과 조치 기준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일도 함께 뒷받침돼야 합니다.

Reference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world/12168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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