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다시 온 노벨상 시즌 …’끝없는 전쟁’ 속 평화상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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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by 매일경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5년째 이어지고 미국·이란 전쟁까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올해 노벨평화상 발표에 국제사회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쟁과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수상자 선정은 단순한 영예를 넘어 노벨위원회가 세계에 전하려는 메시지로 읽힐 수 있습니다.

올해 후보는 개인 208명과 단체 79곳을 합쳐 모두 287개입니다. 추천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부에서 거론된 후보로는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국제형사재판소와 국제사법재판소 등이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극복한 한국 시민 전체도 정치학자들의 추천을 받아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다만 후보로 언급됐다는 사실이 실제 수상 가능성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노벨위원회가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평화와 국제법, 민주주의, 시민의 역할 중 어떤 가치를 특히 강조할지 주목됩니다. 올해 평화상은 ‘끝없는 전쟁’ 속에서 국제사회가 무엇을 평화의 조건으로 바라보는지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 온 노벨상 시즌 …’끝없는 전쟁’ 속 평화상에 촉각, 위고비부터 AI까지

위고비가 지난해 전 세계 약 360만 명의 치료에 쓰였다는 사실은 GLP-1 연구가 왜 주목받는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음식 섭취 뒤 혈당과 식욕을 조절하는 GLP-1 호르몬의 작용을 모방한 비만 치료제는 의료 현장과 제약 산업을 바꾸고 있습니다. 올해 생리의학상 후보로 관련 연구가 거론되는 것도 이런 파급력 때문입니다. 다만 후보 전망은 어디까지나 예측이며, 특정 제품의 성공과 노벨상 수상 여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변화의 흐름은 과학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경제학상 후보군에는 AI와 머신러닝을 경제학에 접목한 연구자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기술이 일자리와 생산성, 시장을 어떻게 바꾸는지 이해하려는 연구가 중요해졌다는 뜻입니다. 문학상에서는 여성 작가의 수상 가능성과 중남미 등 다양한 지역의 목소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온 노벨상 시즌 …’끝없는 전쟁’ 속 평화상에 촉각이라는 관심은 평화상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전쟁과 갈등 속에서 평화의 의미를 묻는 한편, 과학·기술·문화가 마주한 과제도 함께 비춥니다. 수상 결과를 기다리는 일은 결국 지금 우리 시대가 무엇을 혁신으로 보고,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여기는지 살펴보는 일이기도 합니다.

Reference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world/12167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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