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네이버, 지도 앞세워 글로벌 확장 … 내수용 꼬리표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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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동안 글로벌 지도 시장을 지켜온 구글맵에 네이버가 도전장을 내밉니다. 첫 무대는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국내 포털 기업이 해외에서 지도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네이버는 이달 시범 운영을 시작해 약 두 달간 서비스를 점검한 뒤 12월 정식 출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노리는 건 단순한 길 찾기 앱이 아닙니다. 지도에 장소 검색과 내비게이션은 물론 식당 예약, 결제, 할인, 티켓 구매까지 연결해 현지인의 일상에 스며드는 ‘슈퍼앱’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사우디의 음식점 검색·예약 플랫폼 Wddk와도 협력에 나섰습니다.

해외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키우는 데 어려움을 겪어온 네이버에 사우디는 새로운 기회입니다. 현지 정부와 디지털 전환 사업을 진행하며 쌓은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B2B를 넘어 B2C 시장까지 공략합니다. 네이버는 구글맵의 현지 정보 반영이 더디고 생활 서비스 연계가 약한 점을 파고들어, 사우디 인구 약 3530만 명이 매일 사용하는 생활 필수 앱으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내수용’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네이버, 지도 앞세워 글로벌 확장 … 내수용 꼬리표 뗀다: 길 찾기를 넘어 생활 필수 앱으로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선보이려는 것은 길 안내에 그치는 지도 앱이 아닙니다. 장소 검색과 내비게이션에 식당 예약, 결제, 할인, 티켓 구매를 더해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쓰이는 ‘슈퍼앱’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현지 플랫폼과의 제휴도 시작했습니다. 네이버는 사우디의 레스토랑 검색·예약 및 대기 관리 플랫폼 Wddk와 손잡고 현지 식당 정보를 서비스에 연동할 계획입니다. 사우디에서 이달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2개월간의 시험을 거쳐 12월 정식 출시를 추진합니다.

네이버가 노리는 또 다른 기회는 구글맵의 빈틈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현지 도로·건물 정보의 반영이 더디고 행정·생활 서비스와의 연계도 약한 점을 차별화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우디 주요 도시에서 구축 중인 디지털 트윈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면 쇼핑몰 같은 실내 공간까지 안내하는 서비스도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사우디에서 검증한 모델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의 다른 국가로 확장하는 것이 네이버의 다음 목표입니다. 사우디 인구 약 3530만 명이 매일 찾는 앱이 될 수 있을까요? 현지 정보와 생활 서비스를 얼마나 촘촘히 연결하느냐가 네이버의 글로벌 도약을 가를 관건입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0208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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