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상반기 가상자산거래소 이익 78% 폭락…시총 3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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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by 한국경제

국내 가상자산 거래 규모가 반년 만에 1001조원에서 555조원으로 줄었습니다. 하루 평균 거래액도 3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44% 감소했습니다. 거래소 매출은 41% 줄어든 5768억원, 영업이익은 78% 급감한 81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거래소의 평균 수수료율은 0.15%로 전과 같았습니다. 결국 수수료율 변화보다 거래량 감소가 수익 악화에 직접적인 부담이 된 셈입니다. 원화마켓 영업이익도 74% 줄었고, 코인마켓은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시장 냉각의 배경에는 위험자산을 피하려는 심리가 있었습니다. 상반기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해졌고, 주요 가상자산 가격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은 6월 말 5만8559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33% 하락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평가총액 역시 33% 줄어든 58조9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격 하락과 거래 감소가 겹치면서 시장 규모와 거래소 실적이 함께 위축된 것입니다. 다만 이용자 계정은 소폭 늘었습니다. 거래 참여 기반은 유지됐지만, 상반기에는 활발한 매매와 자산 가치가 모두 약해졌다는 점이 두드러집니다.

시장은 식었지만 이용자는 남았다—상반기 가상자산거래소 이익 78% 폭락…시총 33% 감소 속 보유자는 누구일까

가상자산 시장의 규모와 거래는 크게 줄었지만, 거래소 계정 수는 오히려 소폭 늘었습니다.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평가총액은 58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3% 감소했고, 거래 규모는 555조원으로 하반기 1001조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거래소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78% 줄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전체 등록 계정은 2655만 개로 2% 증가했습니다. 고객확인 인증을 마쳐 즉시 거래할 수 있는 계정도 1117만5000개로 0.4% 늘었습니다. 계정 수가 유지되거나 증가했다고 해서 모든 이용자가 활발히 거래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시장 참여 기반은 남아 있지만, 거래 열기는 식었을 가능성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이용자 구성에서는 40대가 26.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직전 조사에서 1위였던 30대(26.7%)를 0.2%포인트 앞선 수치입니다. 계정 잔액을 보면 77.2%가 100만원 미만을 보유했고, 1억원 이상을 보유한 계정은 1%(약 11만 개)였습니다. 이 고액 보유 계정의 비중은 지난해 말보다 0.5%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이 숫자만으로 이용자들이 시장을 떠났는지, 관망하고 있는지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가상자산 평가액과 거래량, 고액 보유 계정 비중이 함께 낮아진 가운데 계정 수는 소폭 늘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앞으로는 계정 수뿐 아니라 실제 거래 참여와 보유 규모가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시장의 회복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017003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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