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美 8월 PCE 물가 전년 대비 3.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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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by 매일경제

미국 물가는 여전히 전년 대비 3.4% 올랐습니다. 그런데 시장은 왜 인플레이션 공포가 누그러졌다고 판단했을까요? 핵심은 물가가 낮아진 게 아니라 상승 속도가 예상보다 둔화했다는 점입니다.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인 3.7%를 밑돌았고, 전달의 3.7%보다도 낮아졌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PCE 상승률도 3.0%로, 전달의 3.3%에서 둔화했습니다. 물가 압력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적어도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하지는 않았다는 신호입니다.

이 흐름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에도 반영됐습니다. 10월 금리 인상 확률은 37.1%로 낮아진 반면, 12월 인상 가능성은 86.7%로 높게 유지됐습니다. 즉, 시장은 금리 인상이 사라졌다고 보기보다 당장 서두를 가능성이 줄었다고 해석한 셈입니다.

다만 안도감이 완전히 자리 잡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3%를 웃돌고,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가 둔화가 이어지는지, 국제유가와 국채금리의 변동성이 다시 커지는지가 연준의 다음 결정을 가를 변수입니다.

美 8월 PCE 물가 전년 대비 3.4% 상승, 늦춰진 금리인상 시계

10월 추가 금리인상 확률은 70%를 웃돌던 수준에서 37.1%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접은 것은 아닙니다. 12월 인상 가능성은 86.7%에 달해, 긴축의 시점이 늦춰졌을 뿐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4% 상승해 예상치인 3.7%를 밑돌았습니다. 근원 PCE 상승률도 전달보다 둔화했습니다. 물가 압력이 완화된 점은 연준이 당장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부담을 낮춰주는 신호입니다.

반면 경기는 탄탄합니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연율 기준 2.2%로, 앞서 발표된 속보치 1.5%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물가는 둔화했지만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인 만큼, 연준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내려놓기는 어렵습니다.

채권시장도 변수입니다. 미 3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612%까지 오르며 24년 만의 고점을 기록했습니다. 물가 둔화가 국채금리 상승세를 진정시킬지, 또는 유가 변동성과 경기 흐름이 금리 부담을 키울지 주목됩니다.

결국 연준은 물가 둔화, 견조한 경기, 불안한 채권시장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10월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해서 금리인상 국면이 끝났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연준이 추가 인상 시점을 12월로 미룰지, 아니면 경제와 물가 흐름에 따라 판단을 바꿀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Reference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world/1216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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