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고향으로 향하던 차량 행렬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여전히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추석 당일 귀성길 정체는 상당 부분 풀린 반면, 귀경길에는 고향을 떠나는 차량이 몰리며 주요 구간마다 서행이 이어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요금소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 30분이 예상됐지만,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목포와 울산에서 서울까지도 각각 5시간 30분으로, 서울에서 목포까지 걸리는 3시간 40분보다 길었습니다. 귀성 차량은 분산돼 흐름이 나아진 반면, 귀경 차량은 한꺼번에 서울 방향으로 몰린 것이 소요 시간 차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방향 경부고속도로는 옥산분기점 부근 7.5㎞와 활천∼경주 부근 11㎞에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동군산∼동서천분기점 15㎞, 서김제IC 13.93㎞, 송악IC∼포승JC 17㎞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비와 차량 증가가 겹친 서울 시내에서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도 정체를 빚었습니다.
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가 오후 7∼8시께 풀리고, 귀경길 정체는 다음 날 새벽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귀성길 흐름이 나아졌더라도 서울행 운전자는 늦은 밤까지 정체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동 전 교통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석 저녁 귀성길 정체 완화…귀경길은 여전히 혼잡, 새벽까지 막히는 구간은
귀성길 정체는 저녁 들어 상당 부분 풀렸지만,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아직 답답합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일부 구간에서 긴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활천∼경주 부근 11㎞, 옥산분기점 부근 7.5㎞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더딥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송악IC∼포승JC 17㎞, 동군산∼동서천분기점 부근 15㎞ 구간이 정체 구간으로 꼽힙니다. 부안과 광천 부근에서도 서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 들어선 뒤에도 안심하기는 어렵습니다. 비와 차량 증가가 겹치면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분기점∼영동대교 남단, 한남대교 남단∼반포대교 남단 등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강변북로 동호대교 북단∼반포대교 북단과 북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도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가 다음 날 새벽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이는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에 대한 전망인 만큼, 서울 도심 도로의 흐름은 구간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늦은 밤 이동을 계획한다면 출발 전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2560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