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를 신고 10km를 달린 뒤,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눈앞에서 본다면 어떨까요? SM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0월 3일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항에서 러닝과 콘서트를 결합한 ‘SM타운 런 클럽 26’을 엽니다.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달린 뒤 60분간 특별 공연을 즐기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샤이니 민호가 영국 런던에서 선후배 아티스트들과 함께 달린 ‘SM 런던 런’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민호뿐 아니라 엑소 찬열, 동방신기 최강창민도 함께 한강 러닝을 즐긴 모습이 공개되며, 스타들의 러닝 열풍에도 관심이 모였습니다.
달리기로 땀을 나누고 공연으로 마무리하는 경험은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히는 새로운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러닝 열풍 민호·최강창민도 함께 뛰더니…SM엔터 파격이라는 말처럼, ‘SM타운 런 클럽 26’은 단순한 마라톤을 넘어 팬과 스타가 함께 완주하는 특별한 만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러닝 열풍 민호·최강창민도 함께 뛰더니…SM엔터 파격, 음원 플랫폼의 다음 승부처
이제 러닝은 음악을 듣는 시간이 아니라, 음악과 함께 기록하고 공유하는 콘텐츠가 되고 있습니다. 달린 거리와 운동 습관이 플레이리스트, 아티스트의 목소리와 결합하면서 음원 앱은 러너의 일상에 더 깊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니뮤직은 운동 습관과 컨디션에 맞춰 음악을 추천하는 데 이어, 달리기 기록을 저장하고 카드 형태로 꾸며 SNS에 공유하는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멜론은 러닝 수준에 따라 플레이리스트를 나누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DJ와 러너 추천곡, AI 조언을 더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서울 러닝 문화에 맞춘 음악과 함께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구간별로 들을 수 있는 샤이니 민호의 음성 메시지를 제공했습니다.
플랫폼이 러닝에 주목하는 이유는 음악 감상에 운동 기록과 공유 경험까지 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러너가 자신의 기록을 올리고, 취향에 맞는 음악을 반복해서 들으며, 아티스트와 연결되는 경험을 쌓을수록 앱을 계속 이용할 이유도 커집니다. 이용자의 달리기 습관과 음악 취향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세분화하면 플랫폼에 머무는 시간과 충성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달리고 공연까지 즐기는 행사를 마련한 것도 같은 흐름입니다. 러닝은 이제 음원 홍보를 넘어 팬과 아티스트가 만나는 장이자, 음악 IP를 새로운 경험으로 확장하는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달리기 기록에 어떤 노래를 담고 누구와 공유하느냐가 음원 플랫폼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245240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