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 속 손예진의 어린 시절 얼굴을 본 순간, 많은 시청자는 영화 ‘클래식’을 떠올렸습니다. 맑고 앳된 분위기부터 익숙한 표정까지, 과거 손예진의 대표작 속 모습이 자연스럽게 겹쳐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 장면은 아역 배우가 대신 연기한 것이 아니라, 손예진의 얼굴에 CG 디에이징 기술을 적용해 완성됐습니다. 작품 속 조윤과 조원의 10대 시절은 모두 디에이징으로 구현됐으며, 손예진은 자신의 20대 시절 작품을 참고해 ‘클래식’ 때의 모습에 가까워지도록 제작진과 함께 조율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손예진은 완성된 장면을 본 뒤 “진짜 20대 때 내 모습 같다”며 놀라움을 드러냈습니다. 과거의 얼굴을 단순히 젊게 표현한 것을 넘어, 배우 본인이 기억하는 실제 모습까지 재현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디에이징은 인공지능과 시각효과를 활용해 배우의 얼굴과 외모를 자연스럽게 되돌리는 기술입니다. 덕분에 ‘스캔들’에서는 손예진이 직접 연기하면서도, 관객에게는 영화 ‘클래식’ 속 풋풋했던 시절을 다시 만나는 듯한 특별한 장면이 완성됐습니다.
클래식 때 그대로네…손예진도 놀란 20대 얼굴의 비밀, 시간을 거스르는 디에이징의 진화
이제 배우가 젊은 시절의 자신을 연기하기 위해 아역 배우에게 역할을 넘길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최민식, 류승룡, 고현정까지 수십 년 전 얼굴로 돌아갈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디에이징 기술입니다.
디에이징은 인공지능과 시각효과를 활용해 배우의 현재 얼굴을 과거의 모습처럼 자연스럽게 바꾸는 영상 기술입니다. 단순히 주름을 지우는 수준을 넘어, 눈매와 얼굴 윤곽, 표정 변화까지 분석해 실제 젊은 시절의 인상을 재현합니다. 배우가 직접 장면을 연기하기 때문에 아역 배우를 활용할 때보다 감정선과 동작을 더욱 일관되게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에서는 손예진과 지창욱의 10대 시절이 CG 디에이징으로 구현됐습니다. 특히 손예진은 자신의 모습을 보며 “20대 때 했던 작품의 모습”을 떠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영화 ‘클래식’ 당시의 손예진과 가까운 분위기를 재현하려 했고, 배우 본인도 “진짜 20대 때 내 모습 같다”고 느낄 만큼 자연스러운 결과를 완성했습니다.
이 기술은 이미 여러 작품에서 활용됐습니다. 디즈니+ ‘카지노’에서는 최민식의 젊은 얼굴뿐 아니라 목소리까지 되돌리는 AI 보이스 디에이징이 적용됐습니다. 또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는 류승룡의 20년 전 모습이, ‘사마귀’에서는 고현정의 과거 모습이 디에이징을 통해 재현됐습니다.
과거의 디에이징이 얼굴 합성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배우의 연기와 음성, 당시의 분위기까지 함께 복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시청자는 과거의 배우를 다시 만나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고, 배우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시절을 직접 연기할 수 있게 됐습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220470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