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이 커피를 마시고 쇼핑하는 평범한 매장이 어느 순간 신인 창작자의 첫 무대가 된다면 어떨까요? 매장에 자연스럽게 흐르는 음악과 영상이 아직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창작자의 작품이라면, 일상의 공간도 새로운 발견이 시작되는 장소로 바뀔 수 있습니다.
플랜티엠은 전국 소상공인 매장에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공급해 온 기존 유통망을 활용해 신인 창작자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매장음악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중과 만날 기회가 적었던 창작자와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매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는 것입니다.
지난 4월에는 SM엔터테인먼트 산하 K팝 교육기관인 SM유니버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습니다. 이를 통해 SM유니버스 교육생들이 제작한 음악과 영상 콘텐츠가 플랜티엠의 매장 음악·영상 플랫폼을 통해 전국 소상공인 매장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저작권 관련 단체와의 협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는 매장에 적합한 신인 저작자를 발굴하고 창작물 보호를 지원합니다. 대한매장음악협회는 발굴된 음악이 실제 매장에서 송출될 수 있도록 유통을 돕습니다.
이 구조가 자리 잡으면 신인 창작자는 기존 음원 플랫폼 외에 새로운 유통 기회를 얻고, 소상공인은 정식 절차를 거친 음악 콘텐츠를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매장음악이 창작자에게는 첫 번째 청중을 만나는 통로가 되고, 매장에는 공간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만드는 콘텐츠가 되는 셈입니다.
플랜티엠의 변화는 매장음악 시장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익숙한 배경음악을 공급하는 서비스를 넘어, 창작자를 발굴하고 콘텐츠가 실제 소비자에게 닿도록 연결하는 유통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장에서 우연히 듣게 된 한 곡이 새로운 창작자의 이름을 기억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창작자와 소상공인을 잇는 ‘매장음악 넘어 콘텐츠 플랫폼으로…신인 창작자 유통 확대’
신인 창작자에게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는 콘텐츠를 제작한 뒤 대중과 만날 유통 경로를 확보하는 일입니다. 플랜티엠은 전국 소상공인 매장을 기존 매장음악 서비스의 공간을 넘어, 신인 음악·영상 콘텐츠를 소개하는 새로운 유통 채널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창작자는 음원 플랫폼 외에 추가적인 노출 기회를 얻고, 매장은 정식 절차를 거친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실험의 핵심에는 여러 기관의 협력 구조가 있습니다. 플랜티엠은 지난 4월 SM유니버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교육생들이 제작한 음악과 영상을 매장 음악·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대한매장음악협회,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신인 저작자 발굴과 콘텐츠 보호, 실제 매장 송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각 기관의 역할이 나뉘어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저작권 단체는 매장 환경에 적합한 신인 창작자를 발굴하고 창작물 보호를 지원하며, 대한매장음악협회는 회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콘텐츠가 매장에 송출되도록 돕습니다. 플랜티엠은 이 콘텐츠와 전국 매장을 연결하는 유통 인프라를 담당합니다.
이 같은 구조가 안정적으로 정착한다면 플랜티엠은 단순히 음악을 공급하는 기업을 넘어, 창작자와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인 콘텐츠의 지속적인 발굴과 매장별 수요에 맞는 큐레이션, 투명한 저작권 관리가 함께 뒷받침돼야 합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매장음악 넘어 콘텐츠 플랫폼으로…신인 창작자 유통 확대’라는 사업 방향의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143761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