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낸드플래시 기업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가 무려 330억 위안, 약 6조8000억 원을 끌어모으는 기업공개(IPO)에 나섭니다. 이미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3위까지 올라선 YMTC가 대규모 자금을 바탕으로 생산과 기술 개발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입니다.
YMTC 모회사인 창장춘추홀딩스는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과창판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창판은 중국의 첨단기술 기업이 주로 진입하는 ‘중국판 나스닥’으로,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생산라인 업그레이드와 연구개발(R&D)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상장 이후 예상 기업가치는 최대 3300억 위안, 약 68조 원에 달합니다. 조달 규모만 놓고 보면 중국 과창판 역사상 세 번째로 큰 수준으로, 중국 메모리 산업이 자본시장의 지원을 등에 업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낸드 시장 3위로 올라선 YMTC의 존재감
YMTC의 성장 속도는 실적과 시장 점유율에서 확인됩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470억 위안으로, 2024년 연간 매출 452억 위안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 저장장치와 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시장 점유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YMTC는 2분기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14%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키옥시아를 제치고 처음으로 3위에 오른 것으로, 삼성전자는 25%,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을 포함해 22%로 각각 1위와 2위를 유지했습니다.
한국 메모리 기업에 커지는 압박
이번 IPO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YMTC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생산라인을 고도화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면 제품 경쟁력과 생산 안정성이 함께 강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앞서 중국 D램 업체 창신커지(CXMT)도 IPO를 통해 최대 666억1000만 위안, 약 13조7000억 원을 조달했습니다. 중국 메모리 기업들이 잇따라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해온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그동안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이 시장 우위를 지켜왔다면, 이제는 중국 업체의 자본력과 내수 기반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삼전닉스 턱밑까지 쫓아온 中 YMTC…6.8조 실탄 마련 나선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닐 만큼, YMTC의 다음 행보가 글로벌 낸드 시장의 판도를 흔들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낸드 3위로 올라선 중국의 추격, 한국 메모리 산업의 다음 장면 — 삼전닉스 턱밑까지 쫓아온 中 YMTC…6.8조 실탄 마련 나선다
중국 메모리 기업들의 추격이 구호를 넘어 실제 시장 점유율과 자금 조달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YMTC는 2분기 낸드플래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4%를 기록하며 키옥시아를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3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가 25%,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을 포함해 22%를 차지한 가운데, YMTC가 한국 기업들을 빠르게 따라붙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삼전닉스 턱밑까지 쫓아온 中 YMTC…6.8조 실탄 마련 나선다’는 이번 변화의 핵심을 보여줍니다. YMTC 모회사 창장춘추홀딩스는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과창판 상장을 통해 약 330억위안, 우리 돈으로 6조8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확보한 자금은 생산라인 업그레이드와 연구개발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중국 메모리 업계의 자금 공세는 YMTC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D램 업체 CXMT도 최근 기업공개를 통해 최대 666억1000만위안, 약 13조7000억원을 끌어모았습니다. 대규모 자본이 생산능력 확대와 기술 고도화에 투입되면 중국 기업들의 시장 진입 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단순한 점유율 변화가 아닙니다. AI 확산으로 메모리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중국 업체들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면, 향후 낸드플래시 시장의 가격 경쟁과 공급 주도권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YMTC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이미 2024년 연간 매출을 넘어선 점은 성장세가 일시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물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랜 기간 축적한 공정 기술과 고객 기반, 제품 포트폴리오라는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기업들이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격차를 좁히고 있는 만큼, 고부가 제품과 차세대 메모리 기술에서 우위를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중국의 추격이 본격화되면서 한국 메모리 산업은 이제 생산 규모뿐 아니라 기술 차별화와 수익성 방어를 동시에 시험받는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226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