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아이브스부터 거슈윈까지…하룻밤에 즐기는 美 클래식 만찬’이 펼쳐집니다. 이번 무대는 미국 작곡가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음악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날 공연에서는 미국 음악의 대표주자인 아이브스, 바버, 거슈윈, 번스타인 등 20세기 대표 작곡가들의 작품이 어우러집니다. 특히, 세계적 지휘자 이승원이 처음으로 국립심포니 정기연주회를 지휘하며, 음악의 깊이와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공연의 시작은 찰스 아이브스의 ‘대답 없는 질문’으로, 고요 속에서 질문을 던지며 관객에게 사유의 순간을 선사합니다. 이어서 연주될 사무엘 바버의 첼로 협주곡은 2차 세계대전의 상흔과 시대적 혼란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찾는 깊은 울림을 담고 있습니다. 첼리스트 알반 게르하르트의 연주는 작품의 감정을 극대화하며 관객과의 교감을 이끕니다.
또한,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의 ‘심포닉 댄스’는 격렬한 갈등과 화해의 메시지를, 조지 거슈윈의 ‘파리의 아메리카인’은 미국인 여행자의 파리 여행에서 느끼는 생생한 감흥을 보여줍니다. 이번 공연은 미국 클래식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20세기 음악의 변화와 흐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입니다.
관계자는 “격변의 20세기를 거쳐 살아남은 마스터피스를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음악이 주는 위로와 회복의 힘을 전달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무대가 우리에게 선사하는 감동과 의미를 기대하며, 놓치지 말아야 할 음악적 밤을 함께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격변의 20세기를 잇는 선율: 지휘자 이승원의 예술적 해석
‘아이브스부터 거슈윈…하룻밤에 즐기는 美 클래식 만찬’이라는 이번 공연은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었지만, 그것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바로 지휘자 이승원의 독창적인 해석에 있습니다. 비올리스트 출신인 그는 20년 넘게 무대를 누비다가 2018년 지휘자로 전향하여, 이번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서 의미 있는 데뷔 무대를 선보입니다.
이승원 지휘자는 격변의 20세기를 대표하는 마스터피스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내며, 관객들이 시대의 혼란 속에서도 음악이 전하는 위로와 회복의 힘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냈습니다.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브스의 ‘대답 없는 질문’은 고요 속에서 던지는 질문처럼 관객의 내면에 깊은 여운을 남기고, 이어지는 사무엘 바버의 첼로 협주곡은 전쟁의 상처 속에서도 끝없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음악적 저항을 보여줍니다.
또한,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심포닉 댄스’와 조지 거슈윈의 ‘파리의 아메리카인’은 각각 격렬한 갈등과 여행의 설렘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20세기 다양한 감정을 함께 전달합니다. 이처럼 이승원은 비올리스트로서 쌓아온 깊이와 음악적 감성을 바탕으로, 시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풍부한 이야기를 관객에게 선보이고자 합니다.
이번 공연은 잊히지 않는 ‘하룻밤에 즐기는 美 클래식 만찬’과도 같아, 생생한 작품들을 통해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에게 음악이 주는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승원의 섬세한 해석과 협연자들의 열연이 만들어내는 이번 무대는, 20세기를 관통하는 음악의 힘을 다시 한번 일깨워줄 예정입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4278459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