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TCL과 하이센스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 업체의 위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 두 번째 연속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추월하며, 저가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급속히 늘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中 저가 공세에 밀린 韓 TV…프리미엄으로 버틴다’라는 키워드가 시사하듯, 한국 업체들이 프리미엄 제품으로 수익성을 방어하려는 전략을 적극 펼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브랜드의 강세 비결은 신흥시장 확대와 가격 경쟁력에 있습니다. 지난해 TCL과 하이센스 합산 점유율은 25%를 돌파했으며, 특히 TCL은 12월 월간 출하량 기준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1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확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 업체들은 OLED와 프리미엄 LCD를 앞세워 고가 정책을 유지하며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나, 부품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부담이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처럼 중국 업체들이 저가 공세를 펼치는 가운데, 삼성과 LG는 가격 경쟁력보다는 프리미엄 제품과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중심으로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마이크로 RGB’ TV 등 혁신적 기술 개발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지만, 비용 상승과 치열한 시장 경쟁은 당장의 위기를 방증하는 신호입니다.
향후 한국 TV 브랜드들이 ‘중국 저가 공세’에 대응하는 핵심은 무엇일까요?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도 비용 절감과 기술 혁신을 병행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 싸움은 단순히 가격 경쟁이 아닌,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의 승부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혁신이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프리미엄으로 맞서는 한국 TV의 생존 전략
중국 TV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밀려 한국 TV 업계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저가 경쟁은 점유율 확보에 유리하게 작용했지만, 수익성 확보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 대신 프리미엄 전략에 집중하며 위기를 타개하려 하고 있는데요.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는 OLED를 비롯한 프리미엄 LCD TV를 앞세워 시장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특히 OLED 시장에서는 삼성 약 200만대, LG 약 322만대가 판매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81%를 차지하는 등 강력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리미엄 제품들이 한국 업체의 매출을 지탱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죠.
하지만 이와 동시에 부품 비용과 마케팅 비용의 급증은 업계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해 삼성전자는 광고 및 판매촉진에 7조원에 가까운 비용을 투자했고, 부품 가격 인상은 수익성 개선에 더 큰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 RGB’ TV와 같은 신기술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가격대별 수익성 확보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중국 업체들이 저가 공세를 지속하는 한편, 한국 기업의 프리미엄 전략은 일시적 방어책에 그치지 않기 위해선 기술력과 마케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가격 경쟁의 시대를 넘어, 프리미엄으로 맞서는 한국 TV의 생존 전략이 성공하려면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아직 많은 고민과 도전이 필요합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222608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