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자연에 순응하겠다던 춤꾼 연극인, 다섯명에 새 삶 주고 하늘로

60대의 나이에도 자신의 삶과 신념을 온몸으로 보여준 춤꾼이자 연극인, 박현덕 씨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자연에 순응하겠다는 그의 마지막 선택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는 평소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인생의 흐름을 받아들이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통해 생명과 희망을 나누기를 원했습니다. 수영 강습 도중 뇌출혈로 갑자기 의식을 잃기 전까진, 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주변 사람들을 빛냈던 그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의 마지막 선택은 바로 장기기증이었으며, 이렇게 그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철학을 실천했습니다. “자연에 순응하겠다”던 그는, 끝내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여 다섯 명의 생명을 새롭게 태어나게 했습니다. 이는 자신의 삶이 단순히 살아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타인에게 다시 돌아가는 순환임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예가 되었습니다.

박현덕 씨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정한 생명의 의미와 삶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삶 속에서 더 큰 의미를 찾은 그의 삶이었기에 더 빛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바로, 사랑과 희망을 나누며 자연에 순응하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빛이란 것 아닐까요?

예술과 나눔, 그리고 끝없이 이어진 희망의 선물 — 자연에 순응하던 춤꾼 연극인, 다섯 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다

모든 삶은 결국 자연의 순리에 돌아가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그 자연스럽게 순응하던 삶 속에서도 우리 주변에 밝은 빛을 비추는 이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자연에 순응하겠다던 춤꾼 연극인, 박현덕 씨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나눔과 희망의 의미를 돌아보려 합니다.

박현덕 씨는 평생 예술과 나눔을 사랑하며 살아온 인생이었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동아대 풍물패에서 무대를 누비고, 이후 연극과 탈춤, 마당놀이를 통해 다양한 예술 세계를 선보인 그입니다. 그는 자연에 순응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삶을 추구했고, 그것이 곧 그의 큰 신념이었습니다.

그의 인생은 단순히 무대 위에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10년 넘게 헌혈을 꾸준히 실천했으며, 쉬는 날이면 농사를 지어 어려운 이웃에게 식사를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소박한 선행은 그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삶 속에서 나온 자연스러운 행동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삶은 예기치 않게 그에게도 도전의 순간을 가져다주었고, 심장 혈관 질환으로 병원에 실려가면서 그의 삶은 또 다른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의 마지막 희망은 바로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였고, 그 희망은 결국 다섯 명의 생명을 살리는 기적 같은 선물로 이어졌습니다. 박 씨는 지난 8월, 부산 동아대 병원에서 심장과 폐, 간, 양쪽 신장뿐 아니라 인체 조직까지 기증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이 믿었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실천했습니다.

그의 가족들은 그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을 기억하며, 그가 남긴 희망의 메시지가 우리의 삶에 큰 울림이 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아내 김혜라 씨는 “생명과 희망을 나누고 싶어 하던 바람대로 떠나게 됐다”고 말하며, 그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처럼 박현덕 씨의 삶은 예술과 나눔, 그리고 자연에 순응하는 삶이 얼마나 큰 가치를 전달하는지 보여줍니다. 그의 희생과 헌신은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과 함께, 진정한 의미의 희망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가장 큰 교훈은, 작은 실천이 세상을 더 밝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임을 기억하세요.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01512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