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H투자증권 “현대글로비스, 공급 증가에도 선박 수급 안정”…목표가↑

최근 글로벌 자동차운반선 공급이 연중 13%에 달하는 가운데, 왜 현대글로비스는 오히려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이는 NH투자증권이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보고서에서 “현대글로비스, 공급 증가에도 선박 수급 안정”이란 핵심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급이 늘어나면 수급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겠지만, 현대글로비스는 해운사업부의 원가 구조 개선과 선박 용선 전략을 통해 이러한 변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조선 인도와 함께 비효율적이었던 고원가 용선선박이 반납되면서 하반기에는 선대 원가가 더욱 낮아질 전망입니다.

또한, 현대글로비스는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의 안정된 다년 계약을 통해 운임이 고정되어 있어, 환율 변동과 시장 불확실성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견고한 수익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들이 결합되어, 공급 증가여도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대글로비스는 공급 증가라는 시장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급과 이익을 유지하며,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8만2000원에서 2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밝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움직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하반기 이익 증가의 숨은 열쇠, 비용 구조 개선과 운임 안정

현대글로비스의 하반기 성장 동력은 단순한 공급 증가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최근 NH투자증권 “현대글로비스, 공급 증가에도 선박 수급 안정”이라는 분석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급 확대 속에서도 선박 수급은 안정적입니다. 이는 현대글로비스가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핵심 비결입니다.

특히, 회사는 고원가 선박 용선 축소와 다년 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운임 확보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물량 확대 과정에서 높은 원가의 고용선이 투입되었으나, 신조선 인도와 함께 이러한 고비용 선박이 점차 반납되면서 하반기에는 선대 원가가 소폭 낮아질 전망입니다. 이러한 비용 구조 개선은 현대글로비스의 수익성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줄 중요한 요인입니다.

더불어, 현대글로비스는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가치를 부각시키며, 로봇 시장 확대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안정적인 선행조건과 혁신적인 투자 전략이 결합되어, 하반기 현대글로비스의 이익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다년 계약을 통해 운임이 안정적임을 강조하며, 공급이 늘어나도 운임이 큰 변동 없이 유지될 것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결국,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급이 안정된 배경에는 이러한 비용 구조 개선과 계약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전략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대글로비스의 하반기 실적 상승은 단순한 물량 확대를 뛰어넘어,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안정적인 운임 확보라는 숨은 핵심 전략에 기인한 것입니다. 앞으로의 성장 전망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Reference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tock/1141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