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단독] 이랜드, 식음료브랜드 9개 판다

왜 이랜드그룹은 자회사 이랜드이츠의 9개 식음료 브랜드를 매물로 내놓았을까요? 핵심 브랜드 애슐리퀸즈에 집중하기 위한 과감한 전략의 배경을 함께 밝혀봅니다.

이랜드그룹은 최근 식음료(F&B) 사업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자회사인 이랜드이츠의 비핵심 9개 브랜드를 매각하는 것으로, 그룹이 핵심 사업인 애슐리퀸즈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됩니다.

이랜드이츠는 2019년 설립된 이래로 ‘애슐리’, ‘자연별곡’, ‘피자몰’, ‘로운(샤브샤브)’ 등 19개 브랜드를 운영하며 외식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시장 변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위해 다수 브랜드를 매물로 내놓았고, IB 업계에서는 이 매각이 수백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택은 단순한 사업 정리 차원이 아니라, 그룹의 핵심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둔 전략입니다. 애슐리퀸즈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신규 점포 확장과 메뉴 개편을 통해 강한 반등세를 보여주었고, 그룹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핵심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반면, 매각 대상이 된 브랜드들은 전체 매출과 수익성에서 미미한 비중을 차지하며, 그룹의 체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랜드그룹의 이러한 대담한 구조조정은 “단독”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 더욱 집중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앞으로 이랜드가 어떤 전략적 변화를 통해 외식 시장을 재편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애슐리의 부활과 [단독] 이랜드, 식음료브랜드 9개 판다: F&B 사업 리밸런싱의 숨은 이야기

이랜드그룹이 외식사업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바로, 시장에 나온 9개 비핵심 F&B 브랜드 매각 소식입니다. 이는 단순한 자산 매각이 아니라, 그룹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볼 수 있는데요. 특히, 한때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으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애슐리의 부활과 맞물려 이러한 움직임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과연 이랜드는 어떻게 식음료(F&B) 사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을까요?

애슐리의 반전, 어떻게 가능했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음식점들이 타격을 입었지만, 이랜드의 애슐리만은 빠른 회복세를 보여줬습니다. 과감한 메뉴 개편과 가성비 강화를 통해 ‘가성비 트렌드’를 공략하며, 지난해에는 신규 점포 33개를 오픈하며 전체 매장 수를 110개로 늘렸죠. 현재 애슐리는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며, 그룹의 핵심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과거의 어려움을 딛고 매장 정리와 메뉴 개편, 그리고 가격 유지 전략으로 비흡수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성인 기준 평일 점심 메뉴 가격을 1만9900원으로 유지하며,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비핵심 브랜드 매각이 의미하는 것

한편, 이랜드는 전체 F&B 사업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19개 브랜드 가운데 9개를 매물로 내놓았습니다. 이 중에는 자연별곡, 피자몰, 샤브샤브 전문점 로운 등 다이닝 브랜드뿐만 아니라, 더카페, 카페루고, 페르케노 같은 카페·디저트 브랜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 브랜드는 그룹 전체 매출과 EBITDA에서 미미한 비중(각각 180억 원, 23억 원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IB 업계에서는 이 매각이 수백억 원대의 가치를 지닐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그룹이 핵심 브랜드인 ‘애슐리’에 더욱 집중하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이미 이랜드는 매출 4705억 원, 영업이익 319억 원(전년 대비 각각 32%, 79% 증가)을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비핵심 자산들이 정리되고 있는 셈입니다.

미래 전망: 변화의 첫 걸음

이번 매각은 단순한 자산 매각을 넘어, 이랜드의 F&B 사업 전략에 근본적인 변화의 신호를 줍니다.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핵심 브랜드를 강화하고, 신규 시장에 진출할지가 관심사입니다. 또한, 이미 시장에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매물로 나와 있는데, 이랜드의 움직임이 후발 주자들과의 경쟁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처럼 이랜드는 [단독] 이랜드, 식음료브랜드 9개 판다라는 뉴스와 함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전략적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혼돈 속에서도 ‘애슐리’의 부활을 이끈 힘은 바로, 핵심에 집중하는 과감한 결정과 효율적 자산 운용에 있었던 셈이죠. 앞으로의 F&B 사업 변화가 또 어떤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해봅니다.

Reference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tock/11386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