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 2만 3천 명.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새롭게 간암 진단을 받는 환자의 수입니다. 이 중 약 3,000명이 수술을 받게 되는데,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빛이 되어줄 혁신적인 치료제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한국 바이오 기업 지씨셀의 ‘이뮨셀엘씨’입니다.
지씨셀은 최근 인도네시아 제약 기업 비파마와의 계약을 통해 세포치료제 생산용 배지를 수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섰습니다. 이는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한국의 첨단 바이오 기술이 세계 무대에 진출하는 의미 있는 행보입니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씨셀의 간암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기술 이전
- 현지 생산을 위한 세포배양용 배지 5종 수출
- 인도네시아 최대 제약그룹 칼베의 계열사인 비파마와의 협력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공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산업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국의 바이오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이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로의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지씨셀의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국내 바이오 기업들에게 큰 자극이 될 것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결국 전 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지씨셀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다른 국가로의 진출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세계 바이오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위상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이 작은 계약 하나가 만들어낼 큰 변화, 우리는 그 중심에 서 있습니다.
기술 이전부터 현지 생산까지: 지씨셀과 비파마의 협력 스토리
동남아 최대 제약사 칼베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비파마와 지씨셀의 협력은 단순한 계약을 넘어선 혁신적인 파트너십입니다. 이 협력을 통해 지씨셀의 간암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가 어떻게 글로벌 시장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기술 이전의 시작
2022년 9월, 지씨셀은 비파마와 이뮨셀엘씨에 대한 기술 이전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제품 수출이 아닌, 현지에서의 생산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습니다.
성공적인 기술 이전 완료
2023년 상반기, 지씨셀은 비파마와의 기술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는 양사의 긴밀한 협력과 전문성이 빛을 발한 결과였습니다.
현지 생산을 위한 핵심 요소: 배지 수출
기술 이전 완료 후, 지씨셀은 인도네시아에 세포치료제 생산용 배치를 수출하는 중요한 단계를 밟았습니다. 구체적으로:
- 세포배양용 배지 5종을 비파마에 수출
- 이는 현지에서의 이뮨셀엘씨 생산을 위한 필수 요소
이 배지 수출은 지씨셀의 높은 기술력과 품질 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비파마의 현지 인프라 활용
비파마는 이미 세포치료제 생산, 영업, 물류 전반에 걸친 탄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지 파트너의 강점을 활용함으로써, 지씨셀은:
- 생산 비용 절감
- 현지 시장에 대한 빠른 진입
- 효율적인 유통 네트워크 확보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래 전망: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인도네시아 시장은 연간 약 23,000명의 신규 간암 환자가 발생하며, 그 중 약 3,000명이 이뮨셀엘씨의 잠재 고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지씨셀에게 큰 기회이며, 이를 발판으로:
-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
- 다른 국가로의 수출 확대
- 글로벌 매출 극대화
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씨셀과 비파마의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좋은 사례입니다. 앞으로 이 협력이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가 됩니다.
Reference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6273699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