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5월 21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국선도의 날’ 행사는 우리의 전통 무술인 국선도가 현대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사)덕당국선도가 주최한 이 행사는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국선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2025 국선도의 날’ 행사는 학술대회와 수련대회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학술대회에서 다뤄진 주제들이었습니다. ‘덕당국선도 저변 확대 방안’부터 ‘국선도와 회복탄력성의 연관성’에 이르기까지, 국선도가 현대인의 삶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국선도와 현대 기술의 융합 가능성입니다. 오장길 국방대 박사가 제안한 ‘국선도 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은 전통 무술이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적응하고 발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였습니다.
수련대회에서는 다양한 국선도 기법들이 선보여졌습니다. 조신법, 오공법, 용마십세 등 전통적인 수련법들이 현대적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모습은 국선도의 예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멋진 광경이었습니다.
김규범 협회장의 말처럼, 국선도는 단순한 운동이 아닙니다. 그것은 건강한 신체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하나의 철학입니다. ‘2025 국선도의 날’ 행사는 이러한 국선도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국선도는 우리의 전통이자 미래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는 국선도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며, 오히려 더욱 필요한 건강과 삶의 철학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국선도가 우리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학술과 수련, 두 축을 중심으로 펼쳐진 ‘2025 국선도의 날’ 행사의 진화
1부 하계학술대회에서 이어진 깊이 있는 연구 발표와 2부 전국 수련대회에서 펼쳐진 국선도 수련의 진면목, 그날의 현장이 보여준 국선도의 미래 청사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덕당국선도가 주최한 ‘2025 국선도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술과 수련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국선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학문적 깊이를 더한 하계학술대회
1부 행사인 대한국선도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는 국선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세 가지 주제의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 덕당국선도 저변 확대 방안 연구
- 국선도 진흥을 위한 입법론적 고찰
- 국선도와 회복탄력성의 연관성 연구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오장길 국방대 박사의 제안으로, 국선도 수련법과 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인간의 회복탄력성과 치유력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전통과 혁신이 공존한 전국 수련대회
2부 행사인 전국 국선도 수련대회에서는 국선도의 다양한 수련법이 선보였습니다:
- 조신법
- 오공법
- 오기법
- 연공법
- 용마십세
- 건강단련체조
이 외에도 국선도 시범단 공연, 전통무용, 합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국선도의 전통성과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국선도, 건강한 삶의 길잡이로
김규범 협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국선도 수련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건강과 함께 꿈과 희망을 갖는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확립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육체적 정신적 능력을 갖춘 바탕 위에 자기 발전을 이루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이바지하는 것이 국선도 수련의 이유이자 본령”
‘2025 국선도의 날’ 행사는 학술적 깊이와 실제적인 수련을 통해 국선도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귀중한 기회였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국선도가 현대인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Reference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62325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