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를 읽고 퀴즈를 풀면 포인트가 쌓인다. 토스증권 일본 자회사가 운영하는 경제 학습 서비스 ‘마나마네’는 하루 3분가량의 짧은 콘텐츠로 경제와 투자 기초를 익히도록 돕는다. 모은 포인트는 1000포인트당 100엔 상당의 아마존 기프트카드로 바꿀 수 있고, 페이페이 머니 라이트로 교환하면 수수료 5%를 뺀 95엔 상당을 받는다.
눈길을 끄는 건 투자 앱을 앞세우기보다 공부와 보상으로 먼저 이용자와 관계를 쌓는 방식이다. 투자에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한 사람이라면 주식 계좌를 열기 전에도 부담 없이 경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토스증권은 이렇게 현지 이용자들이 투자와 친숙해지도록 돕고, 일본 리테일 시장 진출을 위한 잠재 고객 접점을 넓히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포인트를 모으는 경험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회사 측은 현재 함께 공부하는 이용자를 늘리는 단계라고 설명한다. 마나마네의 핵심은 당장 투자자를 확보하는 것보다, 짧은 학습을 통해 현지 이용자와 꾸준히 만날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
포인트 너머, 일본 리테일 시장을 향한 조용한 포석 — “공부하면 포인트”…日서 잠재 투자자 조용히 모으는 토스증권
마나마네의 목표는 포인트를 나눠주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토스증권은 일본에서 증권업 라이선스를 취득하거나 현지 증권사를 인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단계입니다. 본격적인 리테일 시장 진출에 앞서 경제 학습 서비스를 통해 잠재 투자자와 먼저 관계를 쌓으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짧은 경제 뉴스 해설과 퀴즈를 접하며 투자 기초를 익히고, 참여 보상으로 받은 포인트를 아마존 기프트카드나 페이페이 머니 라이트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험이 쌓이면, 토스증권은 현지 이용자들의 관심사와 학습 수요를 파악하고 브랜드를 알릴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학습 서비스 이용자가 실제 증권 고객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리워드가 참여를 지속시키는지, 현지 금융 규제와 이용자 기대에 맞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지도 지켜봐야 합니다. 마나마네가 일본 진출의 든든한 교두보가 될지는 결국 학습을 통해 만든 접점을 신뢰와 실제 금융 서비스 이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Reference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world/12187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