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샐러드 한 그릇에 약 25달러를 내야 하는 시대. 미국 소비자들이 외식비 부담을 덜기 위해 다른 선택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옐프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무한리필 뷔페 검색량은 지난해보다 252% 증가했습니다. 검색량이 실제 방문객 수를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고물가 속에서 가성비 외식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뷔페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한 번 정한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품 메뉴의 가격이 부담스러워질수록 소비자들은 지출에 비해 얼마나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는지를 따지게 됩니다. 특히 젊은 층은 선택지가 제한되지 않고, 낸 만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식당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미국에서는 다양한 뷔페와 무한리필 식당이 고객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식 바비큐와 훠궈를 함께 제공하는 케이팟은 최근 5년간 165개 매장을 열었고, 뉴욕의 굿 타임 컨트리 뷔페는 1인당 26.99달러에 20여 가지 메뉴를 제공합니다. 외식비 부담에 미국서도 뷔페 인기…합리적 가격으로 매장 수 확대라는 흐름은 소비자들이 가격 대비 만족도를 외식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외식비 부담에 미국서도 뷔페 인기…합리적 가격으로 매장 수 확대, 확장 경쟁의 다음 장
한국식 바비큐와 훠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케이팟(KPot)은 최근 5년간 미국에서 165개 매장을 열었습니다. 브라질식 스테이크하우스 포고 지 차오도 미국 매장 수를 최근 4년 사이 약 60개에서 115개로 늘렸습니다. 다양한 메뉴를 한자리에서 즐기려는 수요가 매장 확장으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소비자에게는 정해진 가격으로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업체에는 메뉴 구성과 이용 경험을 차별화해 고객을 끌어들일 기회가 될 수 있죠. 다만 매장이 늘어난다고 수익성까지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식자잿값과 인건비가 오르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결국 관건은 가성비와 비용 관리의 균형입니다. 메뉴의 만족도를 지키면서 운영 비용을 감당해야 소비자와 업체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무한리필 뷔페의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은 앞으로도 유지될 수 있을까요?
Reference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world/121863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