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투자자는 묻게 됩니다. 지금 가진 자산을 계속 보유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비중을 바꿔야 할까요? 2027년을 앞두고 포트폴리오 전문가 4인이 공통으로 강조한 답은 리밸런싱, 즉 자산 구성의 재조정입니다.
김영익 내일희망경제연구소장, 목대균 KCGI자산운용 대표,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긴축의 시대에 대비해 한국 주식 비중을 줄이고 채권과 금 같은 안전자산을 포트폴리오에 담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주식시장의 상승 가능성을 완전히 포기하라는 뜻이 아니라, 한쪽 자산에 쏠린 위험을 낮추자는 취지입니다.
특히 한국 주식은 전량 매도보다 비중 축소로 대응하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반면 미국 주식은 안정적인 자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의 절반가량을 고려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미국 반도체·클라우드·에이전트 관련 주식은 유망 분야로 꼽혔지만, 성장 기대만으로 투자 비중을 무리하게 높이기보다 자산 간 균형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채권과 금은 수익을 노리는 투자 대상인 동시에 시장 변동에 대비하는 ‘보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안전자산을 한꺼번에 매수하기보다 분할 매수로 접근하고, 가격이 낮아졌을 때 기회를 살피는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주식 비중을 조정하고 채권과 금을 보완하면 특정 시장의 충격이 전체 자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지금 필요한 것은 시장 전망을 단정하는 일이 아니라, 내 포트폴리오가 한쪽으로 기울어 있지는 않은지 점검하는 일입니다. “韓·美주식과 채권, 금 이렇게 분배하라”는 조언의 핵심도 특정 자산을 맹목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긴축 가능성에 대비해 위험을 나누고 자산 비중을 다시 맞추는 데 있습니다.
“韓·美주식과 채권, 금 이렇게 분배하라” [서울머니쇼+]: 흔들림을 견디는 자산 배분법
한국 주식은 무조건 팔아야 할까요? 미국 주식은 얼마나 담아야 할까요? 전문가들이 제시한 방향은 전량 매도나 한쪽에 집중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긴축의 시대에 맞춰 자산 비중을 다시 살피고, 주식과 안전자산을 균형 있게 구성하자는 것입니다.
한국 주식은 전량 매도보다 비중 조절
전문가들은 한국 주식을 모두 팔기보다 비중을 줄여 대응하는 전략을 제안합니다. 이미 특정 종목이나 국내 시장에 자산이 쏠려 있다면, 보유 비중을 점검하고 한 번에 결론을 내리기보다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미국 주식은 안정적인 축으로 편입
포트폴리오의 안정적인 성장 축으로 미국 주식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기사에 소개된 전략은 자산의 절반가량을 비교적 안정적인 미국 주식으로 구성하는 방안도 제시합니다. 다만 이는 전문가들이 제안한 참고 방향이지, 모든 투자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공식은 아닙니다. 투자 기간과 감내할 수 있는 손실 수준을 함께 따져야 합니다.
미국 주식 가운데서는 반도체·클라우드·에이전트 관련 종목이 유망 분야로 언급됐습니다. 관심 산업에 투자하더라도 특정 테마에 과도하게 집중하지 않도록 분산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채권과 금은 ‘보험’처럼 나눠 담기
주식 시장의 변동이 부담스럽다면 미국 채권과 금을 포트폴리오의 완충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두 자산을 안전자산이자 보험처럼 두고, 가격이 낮아졌을 때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국 채권은 나눠서 매수하면 가격 변동에 대응하면서 향후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핵심은 주식과 채권, 금 가운데 하나를 정답으로 고르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 주식의 쏠림을 줄이고 미국 주식으로 성장 가능성을 담되, 채권과 금으로 위험을 분산하는 균형점을 찾는 것입니다. 자신의 투자 기간과 목표에 맞춰 비중을 정하고, 시장 상황이 달라질 때마다 포트폴리오를 점검해 보세요.
Reference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business/12172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