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페루에 장갑차 30대 먼저…현대로템 20억달러 수주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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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by 한국경제

홍수로 도로가 끊기고 일반 차량이 닿기 어려운 재난 현장. 페루에 먼저 보내려는 K808 차륜형 장갑차 30대는 이런 상황에서 인명 구조와 물자 수송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현대로템은 올해 안에 조기 납품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급은 장비를 전달하는 데서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현지 재난 대응에 K808이 실제로 활용되면 페루에서 장갑차의 성능과 운용 가치를 보여줄 기회가 됩니다. 현대로템은 납품이 이뤄지면 현지 지사 설립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더 큰 목표는 K808과 K2 전차를 포함한 후속 수출입니다. 현지 생산거점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만큼, 이번 30대 조기 납품은 약 20억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향한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후속 계약이 성사된 것은 아니지만, 재난 대응이라는 실질적 필요에 먼저 답하며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페루에 장갑차 30대 먼저…현대로템 20억달러 수주 승부수, 현지에 뿌리내릴 수 있을까

현대로템의 페루 수출 전략은 장비를 먼저 보내고 현지 협력 기반을 넓히는 방식입니다. 올해 11월 K808 차륜형 장갑차 30대 납품이 성사되면 페루에 지사를 설립하고, 후속 계약 규모가 커질 경우 현지 생산거점까지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첫 납품은 단순한 공급을 넘어 K808의 운용 가능성을 현장에서 보여줄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현대로템은 엘니뇨에 따른 홍수 등으로 일반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재난 현장에서 K808이 인명 구조와 물자 수송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현지 수요에 맞춘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후속 협력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회사가 겨냥하는 것은 K808에 그치지 않습니다. K2 전차를 포함해 약 20억 달러 규모로 거론되는 후속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성사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초기 납품의 원활한 이행과 현지 협력 확대가 실제 수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합니다.

결국 이번 승부의 관건은 페루의 필요에 맞는 장비를 제때 공급하고, 장기적인 협력 의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데 있습니다. 30대의 조기 납품이 현지 기반 구축으로 이어진다면, 현대로템의 페루 사업은 K808을 넘어 K2 전차 수출을 향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수 있습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081531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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