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에서 유망해 보였던 신약 타깃이 실제 환자의 조직에서도 같은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신약개발에서 후보 물질을 찾는 것만큼 중요한 과제는 그 타깃이 환자에게도 실제로 의미가 있는지 확인하는 일입니다.
베르티스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환자 유래 인체유래물과 비식별 임상·병리정보를 활용한 치료표적 발굴 및 검증에 나섭니다. 세포주 중심의 분석을 넘어 환자 조직에서 후보 타깃의 발현 특성, 질환과의 연관성, 임상적 의미를 평가하는 연구입니다.
이번 협력에는 베르티스의 단백체 기반 신약 타깃 발굴 플랫폼 SURF가 활용됩니다. SURF는 암세포 표면과 주변 단백질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치료 타깃 후보를 찾고, 인공지능 분석과 실험 검증을 통해 신약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구체화하는 플랫폼입니다. 세포 표면 단백질은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이중항체 등 다양한 치료 방식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어 중요한 연구 분야로 꼽힙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발굴’에서 ‘환자 수준의 검증’으로 연구 범위를 확장한다는 데 있습니다. 실험실에서 확인된 후보 타깃이 실제 환자 조직에서도 일관된 발현과 질환 관련성을 보인다면, 후속 비임상시험과 신약개발로 이어질 가능성도 한층 높아집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임상·연구자원과 정밀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합니다. 특히 비임상시험센터가 의약품 분야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으로 지정되면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환경도 갖췄습니다. 베르티스와 화순전남대병원은 앞으로 세부 과제별 검체와 자료 활용, 연구 범위, 역할을 조율하며 우수 후보의 후속 연구와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결국 이번 협약은 새로운 타깃을 찾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타깃이 실제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연구 연결고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베르티스와 화순전남대병원과 환자 조직 기반 신약 타깃 검증, 신약개발의 연결고리를 완성하다
새로운 표적을 찾아내는 기술만으로는 신약이 탄생하기 어렵습니다. 후보 타깃이 실제 환자에게서도 의미 있는 발현 특성과 질환 관련성을 보이는지 확인하는 검증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번 베르티스, 화순전남대병원과 환자 조직 기반 신약 타깃 검증 협력은 바로 이 간극을 좁히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베르티스의 SURF는 암세포 표면과 인접 단백질 데이터를 생성·분석해 새로운 치료표적 후보를 발굴하는 플랫폼입니다. 인공지능 분석과 실험 검증을 거쳐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등 다양한 치료 모달리티에 활용할 수 있는 타깃 패키지로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여기에 화순전남대병원의 환자 유래 인체유래물과 비식별 임상·병리정보가 결합됩니다. 연구진은 후보 타깃이 실제 환자 조직에서 얼마나 발현되는지, 특정 질환과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 임상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세포주 중심의 초기 발굴을 환자 수준의 검증으로 확장하는 셈입니다.
화순전남대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병원이 보유한 임상·연구자원과 기업의 연구개발을 연결하는 협력 허브 역할을 맡습니다. 또한 의약품 분야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으로 지정된 비임상시험센터의 품질관리 체계는 우수 후보 타깃의 후속 검증과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이 됩니다.
이번 협력은 발굴-검증-비임상 연구-사업화로 이어지는 신약개발의 연결 구조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단순히 새로운 타깃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환자에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치료표적을 선별해 후속 연구와 기술사업화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154749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