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가동을 앞둔 7조 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현장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핵심 경영진이 총출동합니다. 단순한 공사 진행 상황 점검처럼 보이지만, 이번 방문에는 SK그룹이 울산을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려는 전략이 담겨 있습니다.
최 회장은 10일 오후 울산 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찾을 예정입니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정재헌 SK텔레콤 사장, 윤병석 SK가스 사장,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도 현장에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데이터센터는 SK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약 7조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AI 전용 인프라입니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연산을 지원하는 구조와 하이브리드 냉각 설비를 적용해,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높은 처리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는 데이터센터 건설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SK그룹은 울산 데이터센터를 AI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지역 혁신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제조업의 AI 전환을 촉진한다는 구상입니다. 석유화학과 에너지 등 울산의 기존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최 회장은 현장 점검 다음 날 열리는 ‘2026 울산포럼’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올해 포럼에서는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일상 속 AI 활용을 주제로 지역 산업의 변화 방향과 실행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결국 이번 울산 방문은 공사 현장을 둘러보는 일정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최태원 회장이 직접 확인하는 7조 원 규모 AI 심장부는 SK와 AWS의 기술 투자가 울산 제조업과 지역 경제에 어떻게 연결될지를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데이터센터를 넘어 울산의 미래 산업 플랫폼으로: 최태원, 7조 규모 AI 심장부 찾는다…경영진과 울산 집결
울산에 들어서는 것은 거대한 서버 시설 하나가 아닙니다. 제조업 도시 울산이 AI 기업과 인재, 일자리가 모이는 지역 AI 생태계로 변신할 수 있을지가 이제 시험대에 오릅니다.
SK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약 7조원을 투입하는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은 고성능 GPU 기반 연산과 하이브리드 냉각 설비를 갖춘 AI 전용 인프라입니다.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이 시설은 울산의 산업 경쟁력을 데이터와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입니다.
최태원 회장이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함께 건설 현장을 찾는 것도 단순한 공사 점검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가스, SK엔무브, SK에너지·SK지오센트릭, SK브로드밴드, SK에코플랜트 등 그룹 역량을 연결해 데이터센터를 지역 산업 혁신의 거점으로 키우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울산의 제조 현장에 AI가 접목되면 생산 효율과 안전성이 높아지고, 기업 유치와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AI 스타트업과 연구 인력, 관련 서비스 기업이 모이는 생태계가 형성된다면 데이터센터는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결국 성공의 기준은 서버 용량이나 시설 규모에만 있지 않습니다. 울산포럼에서 논의될 제조업의 AI 전환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전략이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될 때, 울산은 전통적인 제조업 도시를 넘어 미래 AI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1057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