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와 소품을 둘러보러 간 인테리어 쇼룸에서 뜻밖의 한 끼를 만난다면 어떨까요? 신세계푸드가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베키아에누보의 냉동 샌드위치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과 연결하며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안합니다.
9월 한 달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오늘의집 북촌 쇼룸에는 ‘바질모짜 치아바타 샌드위치’ 등 대표 제품이 전시됩니다. 방문객은 공간을 구경하다 샌드위치를 발견하고,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오늘의집 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바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진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쇼룸 방문과 온라인 구매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경험으로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인테리어 보러 갔다 샌드위치 샀다…쇼룸에 놓인 치아바타’라는 풍경은 식품과 리빙의 경계가 흐려지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보여줍니다.
취향에 맞는 공간을 찾기 위해 쇼룸을 방문한 소비자가 새로운 맛까지 발견하는 방식입니다. 앞으로 패션·리빙 플랫폼에서 간편식과 디저트를 만나는 일도 더욱 자연스러운 일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테리어 보러 갔다 샌드위치 샀다…쇼룸에 놓인 치아바타, 식탁까지 확장하는 플랫폼
왜 샌드위치는 이제 쿠팡이나 마켓컬리뿐 아니라 오늘의집, W컨셉, 29CM에서도 판매될까요? 답은 소비자가 상품을 카테고리보다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의 관점에서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패션·리빙 플랫폼의 주요 이용자인 2030 세대는 가구와 의류를 따로 구매하지 않습니다. 집의 분위기, 식사 방식, 휴식 시간까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바라보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상품을 찾습니다.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베키아에누보의 냉동 샌드위치가 이러한 소비 흐름과 만난 배경입니다.
특히 오늘의집과 같은 플랫폼은 이용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방문 빈도를 높이기 위해 식품 카테고리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은 구매 주기가 길지만, 간편식과 디저트는 반복 구매가 가능합니다. 식품이 플랫폼에 새로운 방문 이유를 만들어주는 셈입니다.
이번 협업은 온라인 입점에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 쇼룸과도 연결됩니다. 서울 종로구 오늘의집 북촌 쇼룸에 바질모짜 치아바타 샌드위치 등 대표 제품을 전시하고, 방문객이 제품의 QR코드를 통해 앱에서 주문하도록 구성했습니다. 공간을 구경하러 온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식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구조입니다.
베키아에누보에도 버티컬 플랫폼은 새로운 판로가 될 수 있습니다. 가격 경쟁이 치열한 종합 이커머스와 달리, 패션·리빙 플랫폼에서는 취향이 뚜렷한 2030 세대와 1~2인 가구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품과 라이프스타일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샌드위치는 단순한 간편식이 아니라, 브랜드의 감성과 일상을 경험하게 하는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077552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