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이 한곳에 모인다면 전북의 산업 현장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농협금융은 전주에 NH금융허브를 출범시키며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본격화합니다.
NH금융허브는 농협금융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해 전북의 미래 산업과 기업을 지원하는 지역 금융 거점입니다. 농협은행은 기업 여신과 농식품기업 투자·컨설팅을 담당하고, 보험 계열사는 기업보험을 제공합니다. 증권사는 기업금융을, 벤처투자 계열사는 지역 혁신기업 발굴과 투자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자금 조달부터 투자, 보증, 위험 관리, 경영 컨설팅까지 보다 통합적인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전북이 추진하는 첨단 전략산업과 농생명·금융 분야의 성장에 맞춰 맞춤형 금융 솔루션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확대됩니다. 농협은행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7억 원, 기술보증기금에 10억 원을 특별 출연합니다. 보증기관의 보증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에 대한 대출 공급을 늘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입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앞서 전북혁신도시에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국민연금과의 협력과 전북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금융과 산업 현장을 연결할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기반을 넓히는 데도 힘을 보탤 전망입니다.
이번 전북에 NH금융허브 출범은 단순한 지역 사무소 개설을 넘어, 농협금융이 전북의 전략산업과 기업 성장 과정에 직접 참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금융 계열사 간 협업이 실제 투자와 대출, 기업 지원으로 이어진다면 전북은 산업과 금융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거점으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농협금융, 전북에 NH금융허브 출범…17억원과 10억원이 여는 지역 기업의 기회
거대한 금융 전략은 결국 지역 기업이 실제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때 완성됩니다. 농협금융, 전북에 NH금융허브 출범은 계열사의 금융 역량을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전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자금 공급 확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농협은행은 NH금융허브 출범을 계기로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7억원, 기술보증기금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합니다. 총 27억원 규모의 출연금은 보증기관의 재원으로 활용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에 대한 대출 공급을 확대하는 기반이 됩니다.
담보나 신용도가 충분하지 않아 금융 접근성이 낮았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보증은 중요한 안전판입니다. 보증기관이 기업의 상환 가능성과 기술력을 심사해 보증을 제공하면, 금융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대출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특별출연은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지역 기업의 자금 조달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NH금융허브는 앞으로 기업여신, 농식품기업 투자·컨설팅, 기업보험, 기업금융과 벤처투자 등을 연계하는 거점으로 운영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여러 계열사와 연결해 검토받을 수 있어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주가 금융 거점 경쟁에 합류한 배경도 여기에 있습니다. 농협금융을 비롯해 주요 금융그룹들이 전주에 거점을 마련하면서 지역 전략산업과 기업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NH금융허브가 특별출연과 종합 금융서비스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얼마나 촘촘하게 구축할지 주목됩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0174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