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는 로봇이 춤추고 AI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는 모습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해 춘제(명절 연휴)에는 유니트리, 갤봇, 노에틱스, 매직랩 등 중국의 첨단 로봇 기업들이 화려한 공연과 곡예를 선보이며, 과거와는 달리 기술의 진보를 과시하는 모습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가면 갈수록 심화되는 경제 양극화와 경기 침체 속에서 중국의 일반 직장인들은 ‘로봇은 춤추고 직장인은 울고…’라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첨단 로봇과 AI 기술이 활약하는 가운데, 중국의 직장인들은 연말 보너스의 실종 또는 축소라는 냉혹한 현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보너스 규모는 크게 축소되었으며, 지급 빈도마저 줄어들고 있어 명절의 분위기는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산업에서는 보너스를 아예 지급하지 않거나 매우 제한적으로 지급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경제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와 기업들은 첨단기술 산업에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펼치고 있지만, 전통적인 제조업과 소비재 산업에서는 수익 압력과 과잉생산, 부진한 내수 시장으로 인해 보너스 삭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 공무원은 성과급이 한 달치 월급에 불과하다는 현실을 토로하며, 인력 감축과 예산 삭감이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도 환율 변동과 평가 기준의 변화로 보너스 규모가 감소하는 등 경제 상황이 쉽게 나아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반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은 연말 보너스 지출이 전년 대비 약 70% 증가하는 등 일부 선도 기업들은 여전히 성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격차가 중국의 정책 우선순위와 신흥 산업의 성과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첨단기술과 전자상거래 분야는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로봇은 춤추고 직장인은 울고…’라는 말이 실감나는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첨단기술의 눈부신 성취는 분명히 우리 미래를 밝게 하지만, 정작 현재의 많은 직장인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명절의 쓸쓸함에 휩싸여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나타나는 이 격차는 앞으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임을 새삼 깨닫게 합니다.
첨단기술과 전통산업 사이의 간극, 춘제 보너스가 증명하는 양극화
로봇은 춤추고 직장인은 울고…가벼운 명절 보너스라는 말이 절실히 와 닿는 요즘입니다. 중국 경제는 첨단기술의 도약과 전통 산업의 위축이라는 두 얼굴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기업들이 사상 최대 규모의 보너스를 쏟아내는 반면, 전통 제조업과 소비재 산업은 한숨만 늘어가고 있는 현실. 가볍게 웃거나 울어야 하는 명절 시즌이지만, 이 모습은 중국 경제의 본질적 변화와 정부 정책의 영향을 생생히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최근 중국 내 일반 직장인과 공무원들은 연말 보너스가 예년보다 훨씬 줄어들었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성장 둔화, 그리고 기업들의 수익 마진 압박이 겹치면서 대부분의 업종에서 ‘보너스 축소’라는 현실이 드러났습니다. 한 공무원은 “한 달치 월급 수준의 성과급을 받으며, 인력 감축과 예산 삭감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전통 제조업에서는 수익 압력과 과잉생산, 국내 수요 부진, 그리고 치열한 경쟁이 겹치면서 보너스가 대폭 삭감되고 있는 모습과 맞물립니다.
반면, 중국 첨단기술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은 사상 최대 규모의 보너스와 성과를 자랑하며, 정부의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 동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징둥과 같은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은 연말 보너스를 전년 대비 약 70% 늘리며, 90% 이상의 직원이 목표 이상을 달성하는 등 비교적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가 첨단기술과 신흥 산업 분야에 집중 정책을 펼치며, 이들 산업이 전체 경제 내에서도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키는 핵심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춘제 연휴 기간 동안 방송된 춘완(春节联欢晚会)에서는 로봇들이 춤추고 곡예를 펼치는 장면이 화려하게 공개됐습니다. 유니트리, 갤봇, 노에틱스, 매직랩 등 로봇기업이 출연하며, 기술력 과시와 함께 산업 첨단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첨단기술 육성 정책과 함께, 전통 산업과는 다른 첨단기술이 성장하는 ‘선명한 두 얼굴’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전통 제조업이나 소비재 업계는 생산 축소와 주문량 감소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보너스 삭감은 자연스러운 귀결입니다. 광둥성 동관의 한 공장 운영자는 “예년보다 일찍 연휴를 맞아 생산을 중단했고, 보너스로 연휴 기간 주문 폭주를 유도하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가벼운 명절 보너스가 보여주는 중국 경제의 양극화는 글로벌 경제 흐름과 중국 정부의 산업 정책이 만들어낸 ‘두 얼굴’ 현상입니다. 첨단기술이 주도하는 미래 성장 동력과,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전통 산업 간의 격차는 앞으로 더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춤추는 동안, 직장인들의 눈물과 한숨은 계속될지 모릅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2178523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