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면전서 유엔 직격…전쟁 끝낼 동안 유엔 전화한통 없어’라는 충격적인 말을 꺼내며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취임 후 단 7개월 만에 7개의 전쟁을 종식시켰다고 주장하면서, 유엔이 그 동안 무력하게 방관만 했음을 강하게 비판했죠.
이 발언은 단순한 자랑을 넘어, 글로벌 지도자들이 기대하는 유엔의 실질적 역할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을 드러냅니다. 트럼프는 “전쟁을 해결하는 데 있어 말만으로는 부족하다. 행동이 중요하다”며, 자신이 직접 협상하고 전쟁을 종식시킨 것이 유엔보다 더 효과적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유엔은 자신이 전쟁 종식을 위해 노력하는 동안 아무 도움도 주지 않았고, 전화 한 통조차 받지 않았다고 말해, 당시 유엔의 무관심을 강하게 꼬집었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유엔의 기후변화 대응 방침도 강하게 비판하며 “녹색 사기(green scam)”라고 지칭하며 글로벌 환경 정책에 대한 회의적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이는 최근 글로벌 논란이 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그의 강경한 입장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가 지난 몇 년간 유엔과의 관계에서 보여준 일련의 결정들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유엔 인권이사회,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유네스코 등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탈퇴를 선언하며, 세계보건기구(WHO)와 파리기후협정에서도 손을 뗀 그의 행보와 맞물려 사실상 유엔과의 긴장 관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 연설은 단순한 메시지가 아니라, 글로벌 평화와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성찰과 동시에 ‘진정한 조치’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과연 유엔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트럼프의 말이 현실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처럼 트럼프는 “전쟁을 끝내는 것은 말이 아닌 행동”임을 강조하며, 기존 국제 기구의 한계와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제 정세의 변화를 예측하는 데 있어 이번 연설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기후변화부터 외교까지, 유엔과 트럼프의 충돌
2023년 유엔총회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엔을 강하게 비판하는 발언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면전서 유엔 직격…‘전쟁 끝낼 동안 유엔 전화한통 없어’”라는 그의 고백은 국제무대에서의 유엔과 미국 간의 신뢰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트럼프는 이날 연설에서 자신이 취임 7개월 만에 7개의 전쟁을 종식시킨 성과를 강조하며, 유엔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유엔은 엄청난 잠재력을 지녔지만, 그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라는 그의 말은, 국제사회의 글로벌 리더로서 유엔의 역할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는 또한 자신이 전쟁 종식을 위해 직접 협상을 벌인 와중에 유엔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못했다고 공개하며, ‘나의 노력보다 유엔의 무반응’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트럼프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그는 “‘재생에너지’라는 환상에 빠진 것이 ‘녹색 사기’(green scam)”라며, 유엔의 환경 목표를 비꼬았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없애고 있으며, 그게 바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길이다”라는 그의 발언은, 지금의 글로벌 정책 방향성과는 정반대의 목소리입니다.
이러한 비판은 단순한 정치적 선언을 넘어, 트럼프가 유엔에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임과 동시에 앞으로의 국제무대의 향방을 예고하는 신호로 여겨집니다. 트럼프의 발언은 ‘전쟁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행동’이라는 그의 신념과 맞물리며, 국제사회가 아직도 말로만 그치는 것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국제무대는 변화의 바람 속에 있습니다. 트럼프의 강경한 태도와 유엔에 대한 도전은, 앞으로 전개될 글로벌 협력과 갈등의 방향성을 다시 한 번 재조명하게 만듭니다. ‘녹색 사기’라고 규정한 기후변화 정책과, 유엔의 역할 재정립 문제는 앞으로 국제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국제 무대는 과연 누가 더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줄지, 그 초점이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Reference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world/11427602